
윈저 성은 런던의 버킹엄 궁전, 에든버러의 홀리루드 궁전과 함께 영국 군주의 공식 주거지 가운데 한 곳이라는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성으로 들어갔다.
이른 시간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고 정문을 들어서 비탈진 곳의 조그마한 정원을 지나 성의 본체로 불리는 라운드 타워(Round Tower)로 향했다. 여왕이 집무를 보는 곳이라고 하는데 이 건물을 중심으로 약간 경사진 언덕으로 궁전내부를 볼 수 있는 스테이드 아파트먼트(State Apartment)를 지나 여왕 메리의 인형이 전시되어 있는 Queen Mary’s Doll House를 방문하였다.
그래도 아직은 관심을 보이는 진현이와 재훈이와는 달리 민정이는 다른 방에 전시된 오래된 그림들을 유심히 관찰하였다. 하프텀 동안 여러 편의 뮤지컬과 연극을 보면서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상상만 하던 작품들을 보고 들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는 민정이를 얘기를 듣고 또 지켜보면서 이런 역사적인 건물이나 그림들이 얼마나 즐거운 볼거리로 다가올지 상상이 됐다.
문화가이드: 김다성(런던 가이드 협회 정회원) |